설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장덕정)와 (사)설천면 발전회․(재)설천면육영재단(이사장 최병용)은 25일 설천중․고 교정에서 백상균 선생 공덕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 장성열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설천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설천중․고 졸업생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제막식, 가족대표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덕비는 최병용 (사)설천면발전회 이사장의 제안으로 설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사)설천면 발전회가 공동으로 설치하게 됐으며,

 

공덕비에는 “백상균(1904.10.20생. 자 : 남운, 남돈)선생께서는 설천중학교 건립시 부지 1,300평을 기부하여 설천중학교 개교에 공헌하시어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크므로 그 높은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총동창회원, 설천면민의 마음을 모아 공덕비를 세웁니다”라는 글귀를 새겼다.

장덕정 설천중․고 총동창회장은 “오늘날에도 학교 건립에 부지 1,300평을 기부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백상균 선생의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크고 높은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