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에이스 야구단(단장 김태한)이 치러진 2019년 김제 사회인야구대회 토요리그 최종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9년 3월부터 김제 지평선야구장 및 스파 야구장에서 펼쳐진 주말 리그에는 김제시청, 김제경찰서, 일반직장인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하여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위한 자웅을 겨뤘다.

시청 에이스팀은 시즌 기간 동안 11개 팀을 상대로 21승 1패의 압도적인 실력으로 최종 순위결정전 결승에 안착했으며, 벽골제 쌍용팀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김제경찰서 골드건스와 통합우승 타이틀을 놓고 격돌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올라와 완투한 유진권(김제시청 도시재생과)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8:4 승리를 견인하고 김제시청 에이스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해마다 정상급 실력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에이스 팀은 이번 우승 이외에도 2019년도 김제시장기, 김제시 야구협회장기, 전북 공공기관 야구대회 우승으로 4관왕을 차지하고 제주도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3위에 입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2019년 시즌을 마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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