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제233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김복남 의원, 오상민 의원, 김주택 의원, 고미정 의원의 시정질문 답변고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과 시의회의 변함없는 협력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김복남 의원이 질문한 수변공원 용 조형물에 대해서는 시민여론 재조사를 통하여 용 조형물 처리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고, 모악산 도립공원 공원구역 해제는 2023년 공원계획 변경을 대비하여 앞으로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상민 의원의 모두가 잘사는 균형발전 촉구에 대하여, 현 정부 정책목표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생활SOC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이 현 실정에 맞는지에 대한 검토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진행 중인 용역에 반영하여 김제시에 맞는 교통정책과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방향 등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주택 의원이 질문한 성산전망대, 노인복지 임대주택, 김제온천관광지, 김제공항부지, 동진강휴게소 활용방안 및 정책제안에 관하여 사업별 현황과 현행법, 정부계획 반영 등의 애로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해결이 쉽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정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미정 의원이 질문한 새만금 공약사업과 관련하여, 민선 7기 동안 김제시 미래비전을 담은 새만금사업 추진으로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시기적· 제도적 여건에 따라 일부 변경 추진되거나 검토 중에 있는 사업이 있다며, 새만금관련 공약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금은 그간 이룬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중대한 시점으로, 시정의 동반자인 의회와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겠으며, 정례회 기간 중 질문하신 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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