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우수 혁신도시들의 발전 경험을 나누고 상호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소재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1일 오후 2시 전북혁신도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성과대회에서는 지난 11월 선정된 전북·경남·대구 등 우수 혁신도시와 이전 공공기관, 지역기업과 대학 등 15개 혁신도시 우수사업 참여기관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우수 혁신도시들의 성공경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대표적인 수행 사례들도 발표된다.

전북혁신도시는 ‘이전기관 연계 테마형 도시재생’을 주제로 농업 교육·종자판매를 위한 도시농업소 건립과 마을 텃밭을 조성해 아동 체험학습 및 마을공동체 공간을 확충한 정읍시 도시재생 사례와 공공기관, 대학, 지역기업 등과 협력해 농생명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이전기관 인턴 등을 시행한 농생명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사레를 소개한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수행한 우수사례들도 발표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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