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 한해 정부의 SOC 분야 축소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예산 1조7797억 원을 확보, 전북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전년 1조6833억 원 대비 964억3000만 원(5.73% 증가)이 늘어난 규모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국도 확포장사업, 익산~대야 복선 전철화사업 등이 포함됐다.
도는 ▲행복콜(DRT) 서비스 확대 및 광력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관련 사업 지속 추진 ▲하도급지원팀 신설, 홍보세일즈단 구성으로 지역견설업체 공사 참여 확대 ▲공공임대주택 4115호 공급, 서민주거안정 도모 및 쾌적한 주거경관 개선 등도 의미 있는 성과로 제시했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대형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도·국지도 등 국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대형사업 재원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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