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10분께 전주시 한 도로에서 옹벽을 들이 받은 1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화재를 진화하던 중 운전석에 앉아있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화재로 인해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운전자의 신원에 대해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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