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의 하나로 17일부터 29일까지 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에서 ‘고통의 축제전-현대무용가 육완순의 춤과 인생’을 개최한다.
  육완순은 1933년 6월 16일 전주 출생으로 전주풍남초, 전주여고, 이화여대, 동 대학원과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예술감독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라인댄스협회 회장,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예술감독, 육완순무용원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2012년 시작한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은 전주를 연고로 활약한 원로·작고 문화예술인의 숭고한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올해 선정된 7명(문학분야 고 김교선, 미술분야 고 김용봉, 고 허산옥, 음악분야 김성지, 무용분야 육완순, 영화분야 고 탁광, 국악분야 고 강동일)을 포함하여 총 59명의 기록을 완료하였고, 원로 예술인의 무대를 마련하는 ‘나의 삶, 나의 예술’은 16회, 작고 예술인의 재조명을 위한 ‘예술인 다시 그리기’는 3회 진행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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