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초대 정무특보(2급·이사관)에 이중선(45) 전 청와대 행정관을 임명했다.
진안 출신인 이중선 신임 정무특보는 전라고와 원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경남대 북한대학원에서 석사(북한정치) 과정을 수료했다.
이 정무특보는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사무처장과 전주시 대외협력관(정무보좌관실)을 거쳐 최근까지 청와대 행정관(국정상황실)으로 근무해 왔다.
‘노사모’ 초기 멤버로도 유명한 이 정무특보는 청와대 및 국회, 정부 부처 등과 긴밀한 채널을 유지하고 있는 등 중앙을 상대로 한 뛰어난 정무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여권은 물론 야권까지 아우르는 중앙 정치권과의 상당한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도의 산적한 현안 해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김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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