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9일 본청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갈등영향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갈등영향분석은 공공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 관계자의 갈등요인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갈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과정을 말한다.
새만금청은 내년도 세계 최대 규모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갈등 요인 분석과 함께 예상 갈등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용역은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 산업협력단이 담당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전북도,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민관협의회 민측 위원 등을 대상으로 면담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 참석한 새만금청, 전북도 등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수원, 민관협의회 민측 위원은 조사결과에 따라 도출된 예상 갈등 유형과 갈등 발생 가능성을 공유하고, 갈등 예방과 해소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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