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시·군 안전보안관 대표단 28명과 간담회를 갖고, 4대 불법주정차 등 안전무시 관행 근절과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내 안전보안관은 총 676명으로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으로 각 시·군별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소화전 주변 등 4대 불법주정차 등 주민신고제 추진상황과 안전보안관 운영사례를 공유했으며, 내년도 주요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에는 ▲안전보안관 1일 1건 안전신고 ▲시·군별 매월 안전점검 및 캠페인 참여 ▲4대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등으로 안전에 대한 주민 관심 유도 및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혜 도 안전정책관은 “올해 모든 안전보안관들이 안전점검의 날 등 각종 안전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줘 안전 위험 요소도 줄고, 도민 안전의식도 많이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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