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올 한해 11만4870명(도내 전체인구의 6.3%)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7만6762명 대비 149.6%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연수원은 운수종사자에게 친절서비스 및 준법질서 의식 강조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안전한 보행방법,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또, 공무원과 일반 도민에게는 교통법규 및 안전운전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 복지관 및 경로당뿐만 아니라 시·군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연수원은 내년에도 운수종사자 신규교육을 시작으로 교통약자 인식개선교육, 공무원 교통전문교육, 교통안전사회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손성모 연수원장은 “도민 교통서비스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등 최고의 교통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