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동절기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및 도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청을 시작(8일)으로 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동참한다.
매년 동절기는 헌혈자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며, 현재 도내 혈액보유량은 3.2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공무원이 아닌 경우에도 만 16세부터 69세까지의 신체 건강한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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