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학당 지난 4일 선발시험을 통해 선정된 수강생 90명을 포함한 공무원시험 준비반 운영업체인 공무원시험 준비반 수강생과 ㈜에듀스파 박문각 관계자 및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시험 준비반 개강식을 13일 가졌다.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량진 강사가 직접 방문 강의하는 직강 과정과 관리형 독서실, 전 과목 동영상 강의 등 3-track 시스템을 갖추어 지난해 3월부터 공무원시험 준비반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 청․장년층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방안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운영한 지 1년 만에 지방직 및 경찰직 공무원 8명을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허전 부시장은 “청년들이야말로 김제시의 미래다. 취업문제로 김제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정착하고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태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작년에 이어 전문적인 학사관리 매뉴얼 등이 잘 갖추어진 ㈜에듀스파 박문각에서 위탁운영을 맡게 되어 수강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