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해동안 익산지역 소비자상담 및 처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익산지부 소비자상담센터는 지난한해 소비자상담 처리건수는 2,144건으로 집계되어 전년 2,156건에 비해 42건이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담품목별로는 의류,섬유 신변용품 298건(14.10%)가 가장 많으며, 정보통신서비스 159건(7.50%), 식료품, 기호품 150건(7.10%), 정보통신기기 143건(6.80%), 식생활기기, 주방용품 설비 129건(6.10%), 금융, 보험 118건(5.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상담 사유별로는 품질(물품/용역) 521건(24.70%), 단순문의상담 466건(22.0%), 계약해제,해지/위약금 311건(14.70%), 청약철회 196건(9.30%),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196건(9.30%) 부당행위 175건(8.30%) 등이다.

처리결과별로는 기타정보제공 593건(28.00%), 합의불성립 335건(15.80%), 분쟁해결기준설명 288건(13.60%), 교환, 환급 194건(9.20%), 취하중지, 처리불능 163건(7.70%), 비소비자상담처리 150건(7.10%)의 순으로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이 1,019건(48.20%)이고 여성이 1,095건(51.80%)으로 여성들의 피해보상이 높게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522건(24.69%)으로 가장 많으며, 30대 516건(24.40%), 50대 469건(22.18%), 20대 270건(12.77%), 60대 242건(11.48%) 등 순으로 집계됐다.

임란순 간사는 “소비자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 해지 시에는 위약금이라는 책임이 발생될 수 있다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계약 체결 시에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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