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은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소식을 알렸다.

청웅면 두복마을에 거주하는 이월재(68세)씨가 14일에 청웅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72포(720kg)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월재씨는 청웅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세대에게 3년 연속으로 쌀을 기탁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월재씨는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태구 청웅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정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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