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17일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기업 육성사업 고도화를 위한 세미 워크숍'을 개최했다. 스마트 농생명 오픈랩에서 이뤄진 이날 워크숍은 '전북의 중심을 만들다 JB CORE 2025'라는 슬로건 아래 성장사다리 육성사업별 사업계획과 성과창출을 위한 지원 및 연계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있는 도는 올해 처음 성장사다리 기업군으로 신설된 돋움기업(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에게 건강한 경영상태 확립과 규모 확대를 목적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약기업은 성장사다리 체계의 연결고리로써 선도기업의 정량적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기술혁신성을 바탕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해 선도기업으로 조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성장사다리 체계의 중심축인 선도기업은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에서 전국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개편해 힘을 실어 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 워크숍은 도 성장사다리 기업 육성체계의 완성과 성장사다리 기업 간의 상생협력과 개방형 혁신을 추진해 도내 중소기업의 산업생태계 지원체계를 완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