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꽃국악오케스트라 명절 동행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차주하)과 삼성휴먼빌 아동으로 구성된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의 동행이 이번 명절에도 이어졌다.
  지난 24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의 후원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지난해 말 새롭게 꾸며진 어린이박물관과 본 전시실, 그리고 ‘전통체험마당’에서 전통놀이를 즐겼다. 이어 키즈카페와 영화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바람꽃오케스트라후원회가 설날과 추석에 진행하는 ‘명절나들이’는 6년째를 맞았다. 후원회 외에 여러 기관과 개인이 도움을 주고 있는데 올해 국립전주박물관, 평등노무법인, 문화기획 카피바라 윤낙중 대표, 하늘고속 이종호 기사님, 유대영 순창교육지원청 장학사, 채경임 전북도 팀장, 김현승 변호사, 박준홍 덕진자활센터장, 박대권 팀장 등이 함께 했다.
  김종균 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 팀장은 “전북도립국악원은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과 함께 ‘전북스타일 문화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며 “단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자들의 관심으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동행’을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바람꽃오케스트라는 도립국악원이 지난 2012년 삼성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창단한 국내 최초 국악형 엘 시스테마로 주목을 받았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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