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교육청 차원 학생참여위원회를 14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제41조에 따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초중고 50명으로 구성한 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회(50명)를 진행했다.

최근 도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 14개 교육지원청 중고생 342명으로 꾸린 학생참여위원회를 마련한다.

학생참여위원회는 14개 지역별 중‧고 1곳 1학생위원으로 이뤄지며 교육지원청별 활동보고서를 교육감과 교육장에게 제출, 학생관련 정책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2020년 활동성과에 따라 초등학교까지 포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 학생인권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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