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치매상담센터는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교실로 현재 치매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 쉼터와 인지강화교실과 함께 인지기능 저하 및 일상생활 기능저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정된 장소에서 운영되던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의료취약지역까지 확대해 어르신들의 인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익산시 읍면지역의 노인인구가 읍면 전체인구의 32.7%로 동지역 14.9%보다 높아 치매 인지증진 운영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교실은 진료소 15개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지소 3개소가 참여했으며 매주 1회 씩 진행하고 작업치료, 미술치료, 운동 및 웃음치료, 기공체조,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한기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움과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상담센터 관계자는 “임상심리사 채용으로 센터 내 진단검사 실시하며 매주 2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등 전문적인 상담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으로 보다 나은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치매상담센터(859–7452 ~9)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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