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청년들의 비행예방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가정방문 대화 나눔 프로그램' 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경찰서 7명의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관내 108개 초중고교를 일정 비율로 분담 재학생은 물론 학교밖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담당 SPO가 해당 청소년의 가정방문 등 현장 중심의 해결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가정방문을 통해 SPO요원과 문제해결을 한 청소년들은 “전담 경찰관들이 있어서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말하지 못 한 내용도 거리낌 없이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인 김정호 경위는 “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인 만큼 내 아들 딸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성을 다 해 들어주고 해결해 가는 데 앞 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성재 익산서장은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전담경찰관의 진정한 움직임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일이며 특히 가정을 비롯 현장 중심의 소리 수렴과 해결 노력이야 말로 바람직한 모습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제대로 펼쳐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 학교전담경찰관과의 대화나눔 요청: 여성청소년계 전화 830-0338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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