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이웃을 찾아 연중 수시로 주택수리교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600세대 지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건축 설비, 전기 통신 분야 등 시민들의 소소한 불편사항을 연중 수리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전담조직인 주택문화창의센터는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초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복지행정’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1억 8,000만원의 재료비로 확보한 주택문화창의센터는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 여성가장,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나설 방침이다.

또 자활센터, 복지관 등 관련 단체와의 다양한 협업 체계를 활용해 신규대상자를 지속 발굴하고, 전문 인력의 지원을 받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창의센터는 지난해에 창호교체 205건, 전기류 1천2백건, 방충망 165건, 보일러 68건, 양변기및세면기 100건 등 2천 2백여 건의 다양한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누수, 누전, 동파와 같은 긴급서비스도 함께 추진해 호응을 얻고있다.

임문택 과장은 “관련 부서 및 단체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께서는 연중 수시로 주택문화창의센터(859-4481~2) 또는 익산시민원콜센터(1577-0072)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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