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산단 하이쥬얼 주식회사(대표 방상명)과 익산시 경제관광국 강태순 국장이 국내 복귀기업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당초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주관으로 개최할 ‘2020년도 국내복귀기업 지원 협의회’에서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10일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하이쥬얼 주식회사는 2001년도 3월에 중국 청도시에서 ‘청도해주공예품 유한공사’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했으며 2018년 10월에 익산 주얼리 임대공장에 입주한 국내복귀기업으로 중·고가 해외 유명브랜드의 OEM방식으로 패션주얼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연간 2천만달러를 수출하고 있고 중국 청도 공장에서 230여명, 익산공장에서 간접고용을 포함한 126명의 인력을 고용 운영중인 우수 중견 기업이다.

하이쥬얼 주식회사는 2019년 한해동안 국내 복귀기업중에 지역기업으로서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관련기업의 파급효과가 큰 점을 인정받아 유공기업 표창을 받았다.

또 시는 초기 투자비 부담과 신규 투자 시 성공 불확실성 등으로 국내복귀를 망설이고 있는 중국 청도 주얼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2018년도 시비로 주얼리 임대공장 2동을 건립한데 이어 2019년도 국비를 확보해 추가로 2동을 건립하고 있는 기초지자체로서 최초의 국내복귀기업을 위한 임대 사업장을 마련해 기업을 유치에 발벗고 나서는 등 2019년 현재 13개 국내복귀기업 유치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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