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 및 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농촌 및 도시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화재, 해충 서식 및 청소년 탈선장소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공익상 유해한 건축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조성에 집중 한다.

빈집 정비 대상은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농촌 및 도시지역 주택이며, 슬레이트 지붕은 동당 300만원 기타 지붕은 동당 150만원까지 빈집 철거 보조금을 지원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각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총 126동(농촌 94동, 도시 32동)을 확정‧통지했고 시민들에게 빈집 정비 관련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각종 안전사고 노출에 대한 위험을 해소시킴으로써 주거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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