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대학가의 신종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에게 살균제와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중국 유학생에 대한 개인별 감염병관리방안을 마련, 먼저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자료를 확보, 적극적 능동감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외출을 자제하면서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구호세트(적십자사제공)를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더불어 환경소독을 할 수 있는 살균제와 분무기도 지급을 완료하고 1일 2회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감염병 확산차단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원광대학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오리엔테이션 등 대부분의 학사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바이러스의 에방과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익산시보건소는 이후 입국하는 유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관련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위해 관련기관에 계속적인 정보제공과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운영하면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음압텐트)에 의사 1명과 방사선사 1명, 보조인력 1명이 상주하면서 상담과 역학조사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궁금사항은 859-7485~7487 로 문의하도록 하고있다.

익산시 보건소 한명란 소장은 “익산에 생활하는 중국유학생을 비롯 외국인도 소중한 시민이기에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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