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12일 지난해 4차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전북지역 8곳 중 전주 '성미당'과 '한벽집'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성미당'은 1965년부터 현재까지 3대에 걸쳐 50년 이상 맛과 전통을 유지하는 전주시의 7대 비빔밥 전문점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한벽집'은 1950년대부터 전주 토박이에게는 민물매운탕으로 옛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2대째 고유의 레시피와 재료를 사용해 변함 없는 맛을 제공해 오랜 단골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4차로 선정된 백년가게는 성미당, 한벽집을 비롯, (익산)백제가든, 한일식당, (정읍)백학정, 신가네정읍국밥, (김제)매일회관, (남원)경방루 등이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현판식 행사에 이어 현장에서 업체대표로부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경영애로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안남우 청장은 "요즘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지역의 소상인들이 백년가게를 롤모델로 삼아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성공사례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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