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중학교(교장 김완섭) 한승진 교사가 어수선한 우리의 마음과 현실을 이겨나갈 방안으로 공감의 가치와 의미를 제시하는 도서 ‘공감 세상 속으로’를 출간했다.

한 교사는 책을 통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묵묵히 서 있는 나무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삶에 여유를 갖자고 제시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주어진 삶의 조건에서 감사의 이유를 찾고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관심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삶을 소중히 여기며 아름다운 삶을 노래했다.

책은 진솔한 세상을 갈구하면서 밤잠 설치며 고뇌하면서 건강한 관계 맺음을 제시했고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한승진 교사는 “우울증이나 정신병증에서 벗어나게 하고, 사회적 적폐와 명암을 제대로 분별하게 함으로써 밝고, 맑고, 훈훈한 세상을 만드는 밑돌이 될 것이다”며 “소통과 공감 그리고 경청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제안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