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소속이던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으로 출마해 익산시의회 의원이 된 장경호의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근 입당이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소상공인 지원 확대 조례안 발의’ 등 적극적인 입법활동과 ‘교통약자 위한 장수의자 설치 제안’ 등 다양한 시정 발전방안 제시하고 있는 장경호 의원은 십 수년간 낙후된 구도심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며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상대후보와 2표 차의 신승을 거두고 당선이 된 장경호 의원은 지난해 민주평화당의 분당과 내홍 등으로 거취를 고민하다 지난 1월 탈당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경호 의원은 “좀 더 폭넓은 의정활동을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1호 공약이 도시재생인 만큼 낙후된 익산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가교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다가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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