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비용부담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다. 

주민복지과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유입에 따른 취약계층 건강증진 대책으로 지난해 11월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층 10,124명에게 44만매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올해도 총사업비 5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보건용 마스크 66만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94 마스크를 기준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총 12,207명에게 개인당 50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하며 다만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 전달해 누락 없이 적기에 마스크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는 시설에서 수령 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로 일괄 보급한다.

최영욱 주민복지과장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6만매를 배부 완료했으며, 오는 4월까지 매주 6만매씩 순차적으로 보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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