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와 NH농협은행 김제시지부(지부장 송혁)는 지난 28일 김제시 제휴카드 이용으로 발생한 적립금 9,800만원을 김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김제시청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된 기금으로 농협 김제시지부는 매년 전년도 적립된 기금을 김제시에 전달하고 있다.

김제시 제휴카드 사용적립액은 2018년 4,400만원에서 2019년도에는 2배 이상 상승한 9,800만원으로 적립금은 세입처리 후 시민복지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회계과는 해당 부서에 김제시 법인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4대보험의 납부방식을 카드납부로 개선, 적립액 증가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적립액 증대 노력뿐만 아니라 관내업체와 거래 시는 현금지출증빙을 통한 거래를 하도록 독려하여 ‘관내업체 보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도에는 1.1억원 적립을 목표로 각 부서에 법인카드 적극 사용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안상일 회계과장은 “법인카드 사용 확대는 단순히 세외수입 증대뿐만 아니라 소모성 경비 지출에 대한 예산집행의 투명성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세외수입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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