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투자유치과는 ‘코로나19’ 여파 장기화로 해외로부터 원자재 조달 애로로 인한 생산 차질과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처리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매출 손실이 많은 관내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수출애로 기업 긴급지원 대책으로 ’글로벌시장 토털 마케팅 지원 사업‘에 우선 적용 지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수출개시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유무역지역 소재 화장품과 손 세정제 제조업체인 ㈜소리소(대표 최향자)에 대해 코로나19 발생국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손 세정제 물량요청이 차질 없도록 수출 전 수입국들로부터 요구되는 의약외품 식약청인증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보선투자유치과장은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업의 수출애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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