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옥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복지는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라며 SNS를 통해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정종옥 예비후보는 “3.1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와 6.25를 거쳐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이 이제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도리다”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을 돌면서 만난 어르신들은 자식들이 있는 도시나 요양 시설보다는 살던 곳에서 여생을 보냈으면 하신다며 “군수가 되면 요양원, 실버타운 등 시설들을 모아 권역별로 종합건강복지관을 만들어 복지시스템을 일원화하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역별 종합건강복지관은 독거노인들의 공동 생활관, 건강, 문화 생활센터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복합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 농촌지역 노인 인구의 비율은 전국평균의 2배이지만, 가구원 수는 평균보다 작아서 돌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4차 계획안에서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돌보고 누리는 건강한 농어촌 진안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강력한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지원 정책과 같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또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 정책은 결코 지나침이란 없다”면서 더불어 함께 잘사는 꼼꼼한 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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