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잠정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한 뒤 대회 일정을 재수립할 예정인 데, 혹서기(7~8월)를 넘긴 하반기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소년체전이 연기되면서 각 종목별로 1·2차 선발전을 통해 최종 전북 선수단으로 선정하는 전북선수 대표 출전 선발대회 일정도 자동 변경됐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합동·합숙훈련, 전지훈련 등을 자제하라고 각 종목단체에 권고한 상태이며, 전북 동호인리그와 이달 개최할 예정이었던 크고작은 체육 행사(대회)를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시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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