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전북도와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 364명 중 357명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북도 등에서 요청한 신천지 신도 364명 중 357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 중에 있다.

이날 전북도는 도내 신천지 전체 신도가 당초 1만 3260명에서 타시도로부터 도내 거주자로 확인된 1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1만 327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했다.

이 중 86명의 유증상자를 추가로 확인해 증상이 의심되는 신천지 신도와 가족은 모두 419명으로 파악됐다.

또 유증상자 419명 중 390명의 검사를 통해 확진 1명을 제외하고 33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5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매일 전북도와 각 시‧군 지자체에서 연락이 닿질 않는 신천지 신도 소재 파악 요청을 받고 있다”며 “연락이 닿질 않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 현장에 나서 확인하는 등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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