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6시 2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잡화부두에 정박한 9200톤급 파나마선박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배에 실려 있던 전분 8000톤 중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분 자체에서 자연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수습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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