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이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염원하는 진안군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진안군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남구청에 스틱형 홍삼농축액인 ‘진안홍삼 데일리’ 700박스(3천만원 상당)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조재구 구청장은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에게 서신을 보내 “부군수님과 진안군민의 진심어린 격려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구 남구 구민들의 건강을 걱정하여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하겠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신을 받은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여러모로 바쁘실 텐데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남구청과 더욱 활발하게 교류관계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과 대구 남구청은 1999년 자매결연을 맺고 그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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