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회장 형정이)는 25일 재난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면 마스크 350매 를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에 기증했다.

장수군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지난 10일부터 직접 재봉틀로 박음질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마스크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배부하고, 이번에는 면 마스크 350매를 무진장소방서에 기증했다.

형정이 여성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밤낮없이 수고하는 소방대원들을 보면서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전달한다.”고 전했다.

무진장소방서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며, 코로나19마스크 사용개정 권고에 따라 청사 내에서는 면 마스크를 착용 근무하고 현장활동 중에는 KF94 마스크 사용지침을 이행하고 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의 취약계층 및 무진장소방서 직원들에게 정성껏 손수 만든 면 마스크를 지원해 주신 장수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