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출신 정호영(43세) 살루스안전 대표는 27일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면 마스크 1만장을 장수군보건의료원에 기탁했다.

정 대표는 학창시절과 직장생활을 장수군에서 보냈으며, 15년전 장수를 떠나 현재는 익산시 낭산면에서 안전용품인 다양한 종류의 장갑을 생산‧판매하는 중소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정호영 대표는 "장수를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인 장수군에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장수군민들이 잘 극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숙 의료지원과장은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살루스안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는 민원인 응대용으로 유관기관에 배부해 민원인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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