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성과에서 7번째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아 2011년 개소 후 2012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전국 1위, 2018년 전국 1위에 선정됐으며, 이번 2019년 사업평가에서도 총점 97.6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의 평가에서 환자 진료, 치료, 관리를 포함한 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에서 구조, 과정, 결과 지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특화사업과 닥터헬기를 활용한 지역연계사업 운영에 대한 평가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권하 병원장은 “김남호 센터장을 비롯해 병원 구성원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을 추진해서 7번째 전국 평가 1위의 쾌거를 올릴 수 있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우리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상급종합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호 센터장은 “그동안 심뇌혈관질환 사업을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들 모두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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