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극복을 위한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두 달 넘게 각 마을의 경로당 및 각종 문화여가시설이 폐쇄된 상황에서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높아진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만성 노인성 질환이 있는 고령 어르신들의 심리적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어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수군의 어르신 및 장애인, 지역주민을 응원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의 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코로나 극복 응원 동영상을 제작했다.

또 무진장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7개 읍·면의 취약계층 어르신 14명에게 맞춤형 긴급물품 지원 및 가정 내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 관장은 “전 세계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응원 영상제작 및 물품 나눔 활동에 함께 동참해 준 지역의 어르신 및 업체, 무진장소방서 의용소방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코로나19 모두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 우리 모두 힘내자”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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