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역사문화학회(회장 나종우)가 <전라북도금석문대계6> 증보판을 펴냈다.
<전라북도금석문대계>는 지난 2007년 ‘전라북도 금석문대계 Ⅰ-전주시, 완주군’편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에 흩어져 있는 금석문을 집대성했을 뿐 아니라 탁본과 함께 원문을 해석한 후 현대인들이 알기 쉽게 역사 문화적인 재해석을 시도한 첫 작업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증보판은 2011년까지 5년간에 걸쳐 내놓은 ‘전라북도금석문대계’ 전5권에 미처 다 싣지 못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증보판 발간에는 나종우 회장, 김진돈, 박철상, 서홍식, 안진회, 이용엽, 진한용, 황안웅씨가 참여했다.
이번 책에는 전주시의 ‘통훈대부 행상주목사 임중형신도비’, ‘현록대부 금성군 이선 묘비’, ‘출절시느서귀 이기발 묘비’, ‘대명의사 남이창 묘비’, ‘건공장군 황윤보 묘도비’, ‘전주초 독립기념비’, ‘한벽당 편액’, ‘전주류씨 시사재 편액’, ‘황방고성 암각서’ 들리 수록됐다.

이밖에 도내 완주 송선문과 송령 묘소, 군산 두정란장군과 두사순 묘비, 익산 함벽정 표정청경편액, 무주 한풍루 편액, 장수 자락정, 장수 만취정, 진안 봉곡 김동준 묘비, 진안 효자 김두현 묘비, 남원 황진 정려비, 남원 사계 방응현 묘소, 임실 오응 신도비, 임실 최성간 묘비, 순창 회문산 천근월굴, 순창 석산리 마애불, 고창 갑산부사 백현민 묘비, 고창 첨금정 통제사이순신명 고인돌, 정읍 김약묵 묘비, 김제민 묘비, 임병찬 묘비, 김제 두지건 묘비, 부안 허진동 묘비 등이 수록돼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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