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저소득층 학생 학습지원을 위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기윤 김제시 행정지원국장과 최홍연 동대문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지평선장학숙에 입사한 우수한 대학생들(멘토)을 선발해 동대문구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인성·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1:1 멘토링을 수행하게 된다.

동대문구는 저소득층 학생(멘티) 추천 및 교육장소와 교육교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제시 최기윤 행정지원국장은“이번 저소득층 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다”며 “김제지평선장학숙 입사생들도 김제인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3월에 개관한 김제지평선장학숙은 수도권의 높은 전월세 가격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재경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이다.

현재 김제지평선장학숙은 독립적인 1인 1실 원룸 구조로 방규모에 따라 18~20만원으로 이용가능하며 현재 32명의 학생들이 입사중이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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