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전체 의석 300석 가운데 비례대표는 47석이다. 이 가운데 전북 출신이 미래한국당과 열린민주당에서 모두 5석을 차지했다.

16일 오전 4·15 총선 개표가 완료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투표 득표율에 따른 정당별 연동형·병립형 의석 배분을 확정해 최종 발표했다.

득표 결과 미래한국당은 33.84%, 더불어시민당은 33.35%, 정의당은 9.67%, 국민의당은 6.79% 그리고 열린민주당 5.42%, 민생당 2.7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9석의 비례의석을 받은 미래한국당에서는 전북 출신 이종성(김제.49)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과 조수진(익산.47)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정운천(고창.65) 국회의원, 이용(전주.41) 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이 최종 당선됐다.

열린민주당은 비례 3석 중 기호 2번인 최강욱(전주)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기호 4번을 배정받은 군산 출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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