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부처 예산편성(안)이 기재부에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 사업'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한다. 
20일 도는 '주력산업 체질강화 및 산업생태계 구축' 등 도정 핵심 신규사업에 최대한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휘부가 온 힘을 다해 국가예산 활동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소관 국·과장을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산자부를 방문한 우범기 부지사는 新 조선분야 육성추진과 조선협력 업체 위기극복과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 ‘조선해양 설치·운송인프라 구축’ 사업비 50억원을 건의했다.
또 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해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예타사업 반영도 전달했다.
이어서 기재부를 방문한 우 부지사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호남고속도로(삼례~김제) 확장’ 사업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를 건의했다.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 조성’,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등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도는 부처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어 기재부에 제출될 수 있도록 지휘부가 계속해서 부처를 방문, 국가사업 필요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중앙·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기재부와 중앙부처 향후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 매진할 방침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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