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유호연)은 코로나19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장’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창의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공연장’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젝트’와 ‘인형극’ 등 5개의 공연 실황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온라인 공연은 첫날인 5월 1일 ‘방울방울 버블쇼’를 시작으로 8일 ‘그림자 인형극’, 15일 ‘얼쑤! 박타러 가세’, 22일 ‘카멜레온 애벌레’와 ‘하마와 친구들’ 등의 인형극 공연이 진행된다. 인형극 공연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13일부터 온라인으로 운영해 온 ‘집콕 온라인 상상놀이터’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기존 ‘블록놀이터’와 ‘종이놀이터’ 외에도 미술·요리 등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됐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꼬마 미술가’ 상상의 세계, ‘꼬마 요리사’ 비밀요리, ‘꼬마작가(북아트)’ 가족이야기로 진행된다.

유호연 관장은 “문화생활이 제한된 어린이들에게 비대면 문화체험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공연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온라인 공연을 즐겁게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끼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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