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둘러싸고 의윈들 간 셋 법이 빨라진 가운데 의장자리를 놓고 주류파는 “양보 없다”에 복당파 ‘새 판짜기’로 흔들기에 나섰다.

오는 7월 후반기 원 구성도 전반기 때처럼 더불어 민주당의원들이 독식 할 것으로 보이며, 큰 이변 없는 한 민주당 0의원, J의원, L의원 등이 사실상 상임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제8대 후반기 최대 관심사인 의장자리를 놓고 ‘자천타천’ 의장후보로 거론된 의원들 간 불안한 동거로 의장직 밑그림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이번 의장선출에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한 무소속 김영자(3선)의원과 김복남(3선)의원 가세로 벌써부터 곳곳에서 치열한 신경전과 주류파 민주당 의원들의 견제가 만만치 않다.

8대 후반기 의장으로 주류파 김영자 부의장을 비롯한 유진우 안전개발위원장과 복당파 김영자(3선), 김복남(3선)의원 등 4명의 경쟁구도로 한판 승부가 불가피 하다.

주류파 8명의 민주당의원들은 복당 의원들에게 의장자리를 내 줄 수 없다며 결속을 다지고 있지만 균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복당파 의원들은 4명의 무소속의원과 민주당 이탈 표를 겨냥한 새 판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생각처럼 눅눅치만 않다. 표 대결로 끌고 간다고 해도 무소속 표를 100%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번 후반기 의장으로 거론된 4명의 의원들은 각자 말 못 할 ‘아킬레스건’을 하나씩 안고 있어 방어논리에 밀리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우려가 높다.

여기에 현 의장 추대형식이라는 또 다른 돌발변수가 조심스럽게 떠돌고 있어 8대 후반기 의장선출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 8대 김제시의회는 10명의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4명의 무소속 등 14명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주현의장과 김영자부의장, 노규석운영위원장, 고미정(비례) 경제행정위원장, 유진우 안전개발위원장, 오상민의원, 정형철의원, 이정자(비례)의원 등 8명의 더불어 민주당 주류파와 최근 복당한 김영자의원(3선)과 김복남의원(3선) 등 모두 10명이 시의회를 장악하고 있다.

민생당을 탈당한 2선인 서백현의원과 이병철의원, 박두기의원, 초선 김주택의원 등 4명은 무소속 상태로 더불어 민주당을 견제하기엔 역부족이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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