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허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은 총괄팀, 집행관리팀, 운영지원팀 3개의 팀을 주축으로 신속히 업무를 추진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담 TF팀 구성과 함께 긴급재난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협의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의 확정 통보에 따라 추경 성립 전 사용을 통해 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지원금 지급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사항 사전점검하고,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접수에 따른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공간 마련 및 인력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에 40만원, 2인 가구에 60만원, 3인 가구에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 등 이미 계좌가 파악된 사회 취약계층은 지난 4일 현금으로 선지급되었으며, 현금 지급대상이 아닌 가구는 오는 11일부터 세대주가 소유하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및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방문하여 접수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오프라인 접수 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영욱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해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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