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 덕산제 저수지 전경

장수군은 관내 농업용저수지 저수율이 90%를 넘는 등 평년보다 10%가량 높아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5~6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모내기철 사용량 증가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영농기에 대비해 선제적인 용수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장수군은 24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양수장, 용배수로 등 수리시설 설치 및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서배근 농촌시설팀장은 “지역내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아 당분간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뭄에 대비한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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