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리소 최향자대표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소리소’가 6일 각 기관장 모임인 ‘김제시모악회’에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손소독제와 마스크 생산과정 등 지역 우수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소리소’ 최향자대표는 “손소독제 수출에 앞두고 김제시투자유치과와 김제자유무역지역의 코로나19 긴급 수출지원 사업의 도움으로 국내 식약처와 미국 FDA의 의약외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또 “무엇보다 자체 생산시설과 기술로 코로나19 감염 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생산할 수 있게 되다,”며 “김제시의 디딤돌 역할로 모든 생산시설을 완비하고 생산에 차질 없이 안정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 최초 의약외품 인증 손소독 생산업체 ‘㈜소리소’는 본래 중국과 홍콩에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금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감소와 경영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업종을 추가 손소독제와 마스크 생산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미국 LA와 12만개(3억 원), 호주 시드니와 4만개(1억 원) 물량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북 정읍과 경기 용인 등 관공서와 학교에 손소독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마스크 또한 지난 4월 시험생산을 거치고 조만간 식약처 인증까지 마쳐 이르면 5월 초부터 월 200만장 생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내수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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