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LH가 주관(국토부 선정)한‘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모’에서 ‘행복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김제시와 LH는 업무협약을 통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LH는 지평선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부지 매입 및 주택건설비 2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김제시는 30억 원을 지원한다.

건축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모사업 제안서 제출 및 11월 우선 후보지 선정 후, 2020년 5월 국토교통부 ‘2020년 제1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 심의’를 통하여 최종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후보지는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부지(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1595-3번지)로 중소기업근로자 전용 행복주택(120세대)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호남, 서해안, 새만금(예정) 고속도로 및 호남선 철도 등이 인접한 교통 중심지로 주변에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청장년층,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주수요가 많으며 새만금 개발에 따른 향후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올해 2월 민간건설사가 지평선 산업단지 공동주택부지 매입 후 400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확정함에 따라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립’과 더불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 주변 거주환경개선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는 LH와 빠른 시일 내에 MOU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0년 내 착공해 2022년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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