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0년 3월 환경부 공모(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전국 하수처리장 중 2개소 선정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조건부 자동화 단계의 운영기술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시설의 지능화시스템이 구축되어 인공지능을 통한 최적의 운영이 가능, 전력비와 약품비가 44%를 차지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에너지절감은 물론 방류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완전자동화를 목표로 장기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사업에도 김제시가 이번사업을 계기로 완전자동화까지 선도적으로 참여 할 가능성을 열어 놓게 됐으며, 김제공공하수처리장이 전국의 선진시설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형곤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김제하수처리장의 각종 시설물 개선 및 증설 등 국고보조사업의 확보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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